![[2020 로보월드] 온로봇, 다양한 협업 어플리케이션으로 로봇 효율 높여 - 온라인전시회](http://pimg.daara.co.kr/kidd/photo/2020/11/05/thumbs/thumb_520390_1604563575_89.jpg)
온로봇 최민석 지사장
제조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은 단순히 ‘로봇만의’ 힘으로는 효율을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 로봇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그리퍼 등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이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제조현장에 로봇을 투입했을 때 기대했던 성과 이상의 것을 가장 빠르게 얻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해 31일 막을 내린 '2020 로보월드(ROBOTWORLD 2020)'에 참가한 온로봇은 덴마크에 본사를 둔 협업 어플리케이션 전문 기업이다.
협업 응용분야를 위한 완전한 플러그 앤 프로듀스 EoAT(end-of-arm tooling)를 제공하는 온로봇은 지난해 한국지사를 정식으로 설립해 적극적으로 한국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온로봇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라인업의 대표적인 제품을 출품했다. 온로봇의 베스트셀러라고 할 수 있는 RG2‧RG6는 물론, 샌딩 폴리싱 제품과 스크류 드라이버 볼팅 체결 관련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온로봇은 이러한 제품군을 통해 협업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해가고 있다.
최민석 지사장은 “온로봇의 스마트그리퍼는 내부에 에어컴프레서가 내장된 부품들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진공 부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물체를 들 수 있다”며, “외산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은 조금 높지만 기술적인 부분과 내구성은 물론 연속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가를 고려할 경우 가격 대비 고객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사에서는 세일즈와 교육, 고객 AS 대응 등을 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두산로보틱스‧현대로보틱스와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있다”고 말한 최 지사장은 “한국 시장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은 로컬 브랜드가 많아 보수적인 측면이 큰 반면, 한국은 고객의 요구가 다양하고 빠른 리드 타임을 요청하고 자사만의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최 지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고객들의 투자가 보수적으로 진행됐지만, 언택트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면서 이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2배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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